사실 거의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작년에 리뷰했던 컴퓨터입니다.

CPU : i7-4790 4.00GHz

MBD : Asus B85m-G
RAM : DDR3 20GB

GPU : Gigabyte GTX1060 3GB Windforce / HIS RX470 8G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Cooler : 써모랩 Trinity

SSD 500+250+120 GB / HDD 1TB

였었는데 GTX 1060 3GB는 서브컴으로 옮기고 HDD와 SSD를 각각 500GB와 다른 120GB로 교체하고, 램도 16GB로 바꿔서 싸게 넘겼습니다.

 

그 판매액 +α의 지출을 하여...

새 컴퓨터를 구매했습니다!

CPU : i5-9400F 2.90GHz

MBD : Gigabyte B360m Aorus Plus

RAM : Samsung DDR4 16GB

GPU : Sapphire RX580 4GB Nitro+ 2way Crossfire (채굴장 출신)

PSU : Gigabyte B700H Bronze 700W (채굴장 출신)

Cooler : Bykski INR-240

SSD 500+500+250+120 GB / HDD 1TB

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팅으로 3DMark는 27000정도의 그래픽스코어를 뽑아내며 끝내주는 성능을 보여주지만, 발열 및 전력 소비가 매우 심하고, 게임 플레이 시 오히려 프레임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파워를 800W 이상급으로 교체하는 등 어떻게서든 문제를 해결해보고 RX580 Crossfire의 성능에 대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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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strel_omega
,

출처 : http://www.reihengaming.com/random-words/2016/1/21/duckyshine5-review

이번 포스트에서는 기계식 키보드의 명가, Ducky의 고전명작 DK-9008 갈축 모델의 강판 채색을 진행하겠습니다.

사실 이 키보드는 2017년 즈음에 피씨방 중고로 나온 이 모델을 구매했었습니다. 당시 사자마다 담배 쩐내와 키캡에 새겨진 담배빵의 자국들을 보고 바로 아이오매니아의 시즌 5 화이트-레드 키캡을 구매하고 케이블 교체하고 칫솔로 내부의 먼지들을 제거하고 담배냄새 빼는데 거진 일주일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23인치 / 17인치 듀얼이였을 때... 현재 17인치 모니터는 AD보드 이상으로 수명을 다했고, 23인치 모니터는 현재 서브모니터 겸 서브컴퓨터의 모니터가 되었습니다.

올해 3월 경, 이사를 위해서 짐정리를 하던 도중 키보드를 떨어뜨렸고, 내부 강판에 녹이 심각하게 슬어서 강판의 페인트가 들뜨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청 및 재도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 사진이 몇장 날아갔습니다. 유의 부탁드립니다.

 

일단 키보드의 키캡들과 하우징을 모두 제거합니다. 강판과 내부 기판을 납땜된 스위치들이 버티는 구조군요.

키캡/스위치 리무버와 인두기를 이용하여 스위치의 납땜을 모두 풀고 스위치를 제거해줍시다.

제 키보드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인 모델이라 제거하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키보드 기준 윗면 아래쪽을 꾹 누르니 빠졌습니다.

 

기판에 묻어있는 플럭스들과 먼지 등을 무극성 용매를 사용하여 잘 닦아줍시다.

저는 매니큐어 제거용 아세톤을 이용했습니다.

 

그 다음 강판의 페인트를 전부 제거하고 녹을 사포로 잘 갈아줍니다. (사진 증발)

그 후 WD-40등 방청제를 녹이 있던 부분에 도포한 후, 원하는 색 페인트로 재도색을 해줍니다.

 

재도색을 끝낸 모습입니다.

 

페인트가 좀 흘러나온 부분은 사포나 줄, 칼 등으로 정렬한 후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합니다.

강판 아랫면에 넣고 꾹 눌러주면 장착됩니다.

 

다시 스위치들을 납땜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딥스위치랑 USB 포트 부분이 불안정하여 납을 제거하고 다시 납땜해주었습니다.

또한 스위치 중 대략 10개의 스위치가 너무 오염되어 여분의 스위치로 교체하였고, LED 하나가 사망하여 가장 LED를 쓸 일이 없어보이는 Scroll Lock의 LED와 교체를 했습니다.

 

납땜을 전부 끝냈습니다.

 

이제 하우징과 키캡을 다시 끼워주면 완성입니다.

간헐적으로 연결이 끊기는 현상도 사라졌고, LED도 전부 잘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녹이 잘 안 슬겠죠.

 

이쁩니다.

케이블도 고무 피복이 벗겨지는 등 문제가 많아 여분의 USB 케이블로 교체했습니다.

지금까지 다 죽어가는 DK-9008을 나름의 방법으로 고쳐보는 방법이였습니다.

 

 

 

 

 

 

 

 

 

 

 

 

 

 

 

 

 

 

 

 

 

 

 

 

 

 

 

 

 

 

 

 

 

 

 

 

 

 

 

 

 

적축이 써 보고 싶어서 Corsair Strafe 적축을 구매했습니다. 좋네요.

DK-9008은 Strafe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선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이동할 일이 있을 때나 연구실에 갈 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kestrel_omega
,

(출처 : https://lifehacker.com/pc-graphics-card-showdown-nvidia-vs-amd-1742203529)

Kestrel_omega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저번 포스트에서 리뷰했던 HIS RX470 8GB IceQ 모델을 여러가지로 바꾸어서 성능을 올려보겠습니다.


※주의! 오늘의 방법은 그래픽카드에 허용치 이상의 부하를 가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따라해서 문제가 발생하여도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1. RX480 8GB BIOS 업데이트


Nvidia와 다르게 AMD는 하위 모델의 그래픽카드를 불량이 있는 상위 모델의 그래픽카드 다이에 소프트웨어적 제한을 걸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운이 좋다면 롬플래싱을 하는 것 만으로도 상위 모델로 인식을 하고, 실성능도 상위 모델과 유사하게 나오게 됩니다.



먼저 BIOS 롬파일을 받아야합니다.

https://www.techpowerup.com/vgabios/

위 링크에서 해당되는 모델의 BIOS를 받도록 합시다.



저는 HIS RX 480 8GB와 복구용 RX470 8GB를 받았습니다.

※ HIS RX470 8GB는 Unverified 탭에 있습니다.



ATIFlash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습니다.

링크 : https://www.techpowerup.com/download/ati-atiflash/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압축을 풀고 롬이 있는 폴더에 모든 파일을 옮겨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창을 관리자 모드로 열어줍니다.

(Win+R에 cmd 입력 후 Ctrl+Shift+Enter)


그 다음 명령창에 cd (롬파일이 있는 주소)를 쳐서 그 폴더로 이동합니다.



atiflash -s 0 backup.rom 명령어를 입력해서 기존 Bios를 백업 한 뒤, 

atiflash -fp -fs -p 0 HIS RX480 8GB.rom 명령어를 입력해서 RX480로 Bios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Restart System To Complete VBIOS Update 메세지가 나타나면 변신! 완료입니다.


...일 줄 알았으나 제 그래픽카드는 480을 받아들일 수 없었나 봅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신 분들은 다음의 과정을 따라해 주세요.


1. 우선 컴퓨터의 전원을 끈 뒤, delete나 다른 버튼을 연타하면서 컴퓨터를 켜면 메인보드 BIOS 설정창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2. 기본 그래픽 출력 설정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다릅니다.)을 자동 또는 PCI-E에서 iGPU 또는 Integrated GPU로 변경합니다.

3. 메인보드의 단자를 통해서 내장그래픽으로 컴퓨터를 부팅합니다. 

4. 아까와 같이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연 뒤,  cd (롬파일이 있는 주소)를 쳐서 그 폴더로 이동합니다.

5. atiflash -fp -fs -p 0 backup.rom 명령어를 입력해서 기존 Bios를 다시 그래픽카드에 덮어씌웁니다.

6. 다시 1번부터 시작하여 기본 그래픽 출력 설정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다릅니다.)을 자동 또는 PCI-E로 변경합니다.

7. 그래픽카드에 선을 끼우고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8. 만약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1번부터 다시 시작해주세요.


3-2 AMD WattMan 설정


다음 방법은 AMD의 WattMan 설정을 통해서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 또는 언더볼팅을 하여 성능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AMD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하셨다면 Radeon 설정이라는 아이콘이 생깁니다. 더블클릭해서 열어봅시다.




다음과 같은 창이 뜨면, 게임 > 전역 설정 > 전역 WattMan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 이상한 그래프밖에 뜨지 않습니다.

이 창을 전체화면으로 확장하면



다음과 같은 그래프가 나옵니다.

여기서 이번에 건드려 볼 부분은 주파수(%), 전력 제한(%), 최소 음향 제한(MHz), Frequency(MHz)입니다.


1번 세팅

주파수 +10% / 전력 제한 +50% / 최소 음향 제한 1140MHz / Frequency 1900MHz로 설정

Fire Strike 14240점


2번 세팅

주파수 +15% / 전력 제한 +50% / 최소 음향 제한 1200MHz / Frequency 1950MHz로 설정

Fire Strike 14369점



이런 식으로 자신의 그래픽카드에 맞는 값을 찾아서 여러번 실행해서 최적의 값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화면이 깜빡이거나 Fire Strike Failed!가 뜨면 주파수와 Frequency를 낮추고 전력 제한을 올리셔서 다시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


몇번의 테스트 결과, 저는 주파수 +15% / 전력 제한 +35% / 최소 음향 제한 1200MHz / Frequency 1950MHz로 설정

Fire Strike 13995점으로 결정했습니다.

대략 최대 전력은 128.5W, 주파수는 1385MHz에 최고 온도는 76도 가량이 찍혔습니다.

메모리 클럭은 1950MHz입니다.


이 설정값을 기준으로 Fire Strike 점수 기준표을 보면


GTX980, RX580과 유사한 성능이 나오며, 12726점인 GTX1060 6GB를 이겨버립니다!




다음은 UserBenchmark입니다.

오버클럭 후 제 모델은 66.1%가 나왔네요.

오버클럭 전 53.9%가 나왔던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성능 향상을 보입니다.


3-3 RX470 8GB OC 게이밍


벤치마크를 진행할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CS:GO

- GTA V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 Overwatch

- Tom Clancy's Rainbow Six : Seige


또한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i7-4790 3.6GHz

- RAM : DDR3 12800 20GB (Samsung)

- OS : Win10 Pro 64Bit

- SSD : Samsung 860 EVO 500GB


※ 구세대 시스템인 관계로 DDR4 시스템에 비해 프레임이 덜 나올 수 있습니다.


옵션은 전과 동일하며, GTX1060 3GB / RX470 8GB / RX470 8GB OC 를 비교합니다.


CS:GO (QHD)



CS:GO (FHD)



GTA V (QHD)



GTA V (FHD)



오픈월드의 특성상 GTX1060이 RX480보다는 프레임이 잘 나오네요.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QHD)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FHD)



...아무리 생각해도 배그는 측정 방식이 조금 잘못된 듯 합니다.

나중에 따로 다시 벤치마크 하도록 하겠습니다.


Overwatch (QHD)



Overwatch (FHD)



세 그래픽카드의 차이가 가장 적은 게임입니다.


Tom Clancy's Rainbow Six : Seige (QHD)



Tom Clancy's Rainbow Six : Seige (FHD)



4. 결론


작년까지만 해도 게이밍용 가성비 甲은 GTX1060 3GB였습니다. 하지만 광부 에디션 + 적절한 오버클럭과 언더볼팅의 조합은 RX470을 가성비의 제왕으로 올리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게이밍은 Nvidia!만 외칠 것이 아닌 가성비의 AMD!도 외칠 만 한 비교였습니다.

3개에 걸치는 비교글을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Posted by kestrel_om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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